2021 스타벅스 다이어리 (아르마니 노트키퍼) + 카드지갑

 

 

연말이 되면 모든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다이어리 이벤트를 하죠.

원래는 스타벅스 다이어리만 사용하다가 작년에는 커피빈 다이어리를 사용했습니다.

디자인이 마음에 들기도 했고 돈으로 바로 구매가 가능했기 때문인데요.

올해는 개인적으로 커피빈 다이어리보다 스타벅스 다이어리가 더 마음에 들어서 열심히 음료를 마셔보았습니다.

 

임신, 출산 전에는 아묻따 아아였는데 출산하고 모유수유 중이라 아아는 못 마시게 되었습니다ㅜㅜ.

빨간 프리퀀시도 모아볼 겸 이번에 크리스마스 음료로 나온 캐모마일릴렉셔를 마셔보았더니 꽤 맛있더라구요.

원래 하얀 프리퀀시 14장보다 빨간 프리퀀시 3장 모으는 게 제일 힘들었는데 이번에는 손쉽게 모았습니다 :)

 

 

스타벅스 크리스마스 e-프리퀀시 증정품은 크게 다이어리와 폴더블 크로스백 두 가지로 나뉘구요.

다이어리와 폴더블 크로스백의 각 디자인은 이렇습니다.  

 

[사진 출처: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출처: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로 들어가시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s://www.starbucks.co.kr/whats_new/2021planner.do

스타벅스 커피 코리아

 

저는 다이어리가 갖고 싶어서 참여하게 된 거라 다이어리를 주로 살펴보았고요.

그중 아르마니 노트키퍼의 속지가 제가 원하는 스타일이어서 노트키퍼로 골랐습니다.

주로 카드만 들고 다니는 저한테 스벅 카드지갑이 딱이기도 했구요.

 

아르마니 노트키퍼의 겉표지는 아르마니 원단 자투리를 가지고 만든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이어리 별 표지 패턴이 상이하다고 하며, 랜덤으로 증정된다고 합니다.

랜덤 증정이긴 했지만 제 다이어리의 표지가 깔끔하니 마음에 들었어요.

카드지갑은 포장케이스조차 이쁩니다 :)

 

연간 캘린더가 한 장에 요약되어 있구요.

그 다음장부터는 월 별 달력입니다. 아쉬웠던 점은 월 별 달력이 한데 모아져 있다는 것입니다.

월별 달력 바로 뒤에 해당 월의 주간 플래너가 자리했으면 달력 보면서 플랜을 짜기가 좀 수월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하지만 이 부분은 아주 불편한 정도는 아니고 개인 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주간 플래너, 생각기록, 발상남겨두기, 모눈, 도트입니다.

항목 별 이름은 스벅 홈페이지에서 보고 적어둔 건데 다소 감성적이네요 ㅎㅎ.

생각기록과 발상 남겨두기는 날짜 적는 칸이 있어서 기록해둘 때 편리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입니다.

 

스타벅스 다이어리 맨 뒷면에 끼워져 있던 보고쿠폰과 몰스킨 디지털 스튜디오 앱 3개월 무료 쿠폰입니다.

보고쿠폰은 항상 사용하기가 까다로운 느낌이었는데 이번에는 조건이 쉬운 편이라 금방 사용할 것 같습니다.

 - 11시 이전 / 2시 이후 / 개인컵 소장 시 1+1 쿠폰(각 1장씩)

남편이랑 카페에 가면 꼭 한잔을 사서 나눠 먹었는데 1+1 쿠폰이라 각각 음료를 시킬 수 있어 좋습니다 ㅎㅎ.

 

대망의 카드지갑이죠.

얇습니다. 깔끔하구요. 예쁩니다.

스벅 가보니 견본에 이 카드지갑이 붙어 있던데, 이렇게 다이어리 등에 붙일 수 있도록 양면테이프도 같이 줍니다.

다이어리에 붙여두고 명함지갑으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카드 한 장 넣어두고 들고 다닐 생각입니다.

한창 유행할 때 써주는 갬성 :) 이런 건 때 지나면 못 쓰잖아요.

당장 들고 다니려고 이미 카드 한 장 껴두었는데 코로나가 너무 심해져서 막상 나가기가 쉽지 않네요.

 

이 이벤트는 12/31까진데요. 다이어리 교환까지 12/31이니 이제 2주가량 남은 것 같습니다.

남편이 제 소듕한 다이어리를 눈독 들이고 있으니 얼른 또 모아서 하나 안겨줄 생각입니다.

아직 프리퀀시 모으시는 분들은 서둘러서 모으셔서 예쁜 다이어리나 크로스백으로 교환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