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벼르고 벼르던 아이폰 12 프로를 샀습니다.
컬러는 새로 나온 퍼시픽 블루로 픽!
애플 정가는 256gb 기준 1,490,000원입니다.
여러 곳에서 할인 행사를 많이 했는데 항상 품절이라 못사고 있다가.. 코스트코에 들어왔다는 얘기가 있어 바로 사왔습니다. 들어오자마자 품절행진이었는데, 사러간 날은 개장하자마자 간거라 4대가 남아 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1,429,000원으로 정가보다 6만원 가량 저렴합니다. 역시 믿고 사는 코스트코...!
산지는 며칠됐는데 액정보호필름과 케이스가 오면 바꾸고 싶다고 해서 저번주 금요일에 개봉했습니다.
두구두구두구두구....!
색은 사진이 좀 옅게 나왔는데 실제로는 살짝 더 진합니다.
아이폰 11 pro와 다르게 모서리가 각져 있어서 더 예쁩니다. 비교 샷은 없지만 사이즈가 좀더 커진 것 같습니다.
제가 쓰는 아이폰11 pro max와도 크게 차이가 안나더라구요.
구성품은 8핀 - c타입 케이블과 유심을 뺄 수 있는 핀셋 그리고 아이폰12 pro입니다.
이제 어댑터가 구성목록에서 빠졌기 때문에 패키지가 얇고 심플합니다.
남편이 쓰던 아이폰6와 비교샷입니다.
6년 가량을 정말 꿋꿋하게 버텨온 아이폰6와 남편 모두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오래 쓴 탓에 속도가 너무 느려져 쓸 때마다 힘겨워 했는데, 아이폰12pro를 쓰고는 새로운 세상을 만난 듯 기뻐하고 있습니다.
두근두근 사과마크입니다.
부팅이 되면 저렇게 빠른 시작이 뜹니다.
아이폰 유저시라면 빠른 시작을 통해 사용하시던 앱과 모든 정보를 한번에 옮길 수 있습니다.
새로 시작하시고 싶은 분들은 하단에 수동설정을 누르시면 됩니다.
기존에 사용하시던 아이폰의 블루투스를 키고 가까이 대면 자동으로 연결됩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동그란 원 안에 인식패턴을 맞춰 넣으면 데이터이동이 시작됩니다.
20분 가량으로 꽤 긴 시간이 소요되긴 했습니다만, 아주 편하게 공인인증서나 앱 로그인 정보까지 옮길 수 있어 좋습니다. 이 기능만으로도 다음 핸드폰은 다시 아이폰을 사겠다고 결심했습니다 ㅎㅎ.
제가 사용하는 아이폰 11 pro (max기준)와 비교했을 때 사실 체감 상 엄청나게 더 좋아졌다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스펙자체가 업그레이드 된 만큼 카메라도 아이폰11보다 좀더 좋은 것 같습니다.
나이트모드도 더 안정적인 느낌이구요.
아이폰12부터는 5G가 지원이 됩니다. 아직 5G가 많이 활성화 된 것은 아니지만 점점 활성화가 될테니 저도 내년쯤엔 다시 핸드폰을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후후.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벌써 나오지도 않은 다음 버전으로 바꾸고 싶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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