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솥 신제품 고추장 숯불삼겹 덮밥 후기

집밥 먹기 싫을 때나 밥하기 싫을 때가 있죠.

특히 주말 아침에 밥하기가 귀찮으면 한솥이 생각납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매일 아침 7시에 열어 문닫혔나 걱정할 필요가 없거든요. 

 

이번 연휴에도 밥하기 싫은 날이 있어 남편 배달 찬스로 한솥에서 도시락을 사 왔습니다.

저는 5월 신메뉴인 고추장 숯불삼겹 덮밥을, 남편은 본인의 최애 메뉴인 숯불직화구이 덮밥을 선택했어요~.

돈까스를 좋아하는 남편과 떡햄버그를 좋아하는 저는 반찬-돈까스도련님을 추가로 시켰습니다.

 

반찬 돈까스 도련님(3,200원)입니다.

돈까스 반쪽과 떡햄버그, 치킨 2조각, 양식소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고등학생 때 학교 앞에 한솥이 있어 자주 사 먹었는데 지금도 맛이 비슷한 것 같아요~.

예전 느낌, 맛 그대로이고 여전히 가성비가 좋아 종종 생각이 납니다.

 

숯불직화구이 덮밥 (5,700원)입니다.

보울 도시락에 소불고기, 파와 소이소스, 라유소스로 불맛을 냅니다. 

크게 맵지는 않지만 불맛이 나는 게 신기합니다. 남편의 최애 메뉴인만큼 꽤 맛있습니다 :)

 

대망의 고추장 숯불 삼겹 덮밥(6,500원)입니다.

고추장 숯불삼겹 덮밥은 단품과 세트가 있는데 세트는 미니고로케와 음료가 추가되며 가격은 8,500원입니다.

마늘 후레이크와 꽈리고추가 들어가서 풍미를 더해줍니다.

슥슥 비벼 먹으면 꿀맛입니다. 

비빈 후 고기와 밥, 꽈리고추를 얹어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

 

한솥 신제품이 나오면 꼭 먹어보는 편인데 이번 고추장 숯불삼겹 덮밥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시켜먹을 것 같습니다.

 

가족의 달을 맞아서인지 어린이 도시락 세트가 출시되었더라구요~.

젤리에 오렌지 주스팩, 폴리스티커까지 있어 아이들이 아주 좋아할 것 같습니다.

(출처: 한솥 도시락 홈페이지)

이외에도 순살치킨세트가 새로 출시되었는데 사진만 봤을 때는 기존의 가라아게 스타일의 한솥 치킨과 좀 달라서 한번 먹어보고 싶습니다. 

금요일쯤 남편 퇴근하는 길에 야식 겸 한솥 순살치킨세트를 부탁해볼 생각이에요.

저희는 집 근처에 한솥 직영점이 있어 한번 도전해볼 생각입니다.

다만 아직은 직영점에서만 판매 중인데 곧 다른 매장에서도 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한솥 도시락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