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코스트코 갔다가 푸드코트에서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을 포장해왔습니다.
가면 보통 콤비네이션 피자나 핫도그, 불고기 베이크 등을 많이 먹는데요.
가끔씩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코스트코 델리코너에서는 실패가 거의 없었지만 푸드코트에서는 몇 번 실패를 했어요.
그래서 신메뉴가 3개월 이상 있으면 사먹자는게 저희 부부의 일종의 규칙이 되었죠.
이번 도전 메뉴는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이었습니다.
살 때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성공입니다 :)
우선 비주얼이 대성공입니다.
함박스테이크에 소스 듬뿍, 치즈 듬뿍 & 볶음밥과 감자까지 있습니다.
뚜껑을 여니 정말 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집에 오면 우선 코스트코에서 사온 물건부터 정리를 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도 그동안 이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냄새에 힘들었어요... 바로 뜯어서 먹고 싶은 충동을 겨우 이겨냈습니다.
음식은 비주얼과 냄새가 에피타이져죠.
우선 비주얼과 냄새가 합격점이라 기대도 높아지고 먹을 때도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양은 꽤 많아서 2인분 정도입니다. 저희는 많이 먹는 편이라 둘이 먹었을 때 쪼끔 모자랐는데요.....ㅎㅎ
다음엔 왠지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에 콤비피자나 핫도그를 하나 더 사 올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냥 먹으면 느끼할까 봐 집에 있던 할리피뇨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없어도 맛있게 먹었겠지만 할리피뇨를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
집에 피클이나 할리피뇨 있으시면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볶음밥이 꽤 맛있습니다.
냉동 볶음밥일 거 같아 맛은 기대 안 했는데 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감자도 간간하니 적당히 짭조름해서 좋아요~.
고기는 뭐 원래 사랑이지요~! 완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소스도 딱 아는 그 함박스테이크 소스입니다.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소스를 밥에 살짝 얹어서 비빈 후 고기를 쓱 잘라서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한동안 푸드코트 신메뉴 먹으면서 다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없었는데요.
이번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은 다음에 또 사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메뉴 도전해보시고 싶다고 하면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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