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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먹을거)

코스트코 푸드코트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by 민보 2020. 5. 26.

주말에 코스트코 갔다가 푸드코트에서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을 포장해왔습니다.

가면 보통 콤비네이션 피자나 핫도그, 불고기 베이크 등을 많이 먹는데요. 

가끔씩 새로운 메뉴를 시도해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코스트코 델리코너에서는 실패가 거의 없었지만 푸드코트에서는 몇 번 실패를 했어요.

그래서 신메뉴가 3개월 이상 있으면 사먹자는게 저희 부부의 일종의 규칙이 되었죠.

이번 도전 메뉴는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이었습니다.

살 때 기대 반 걱정 반이었는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대성공입니다 :)

 

 

 

우선 비주얼이 대성공입니다.

함박스테이크에 소스 듬뿍, 치즈 듬뿍 & 볶음밥과 감자까지 있습니다.

뚜껑을 여니 정말 냄새가 기가 막힙니다. 

집에 오면 우선 코스트코에서 사온 물건부터 정리를 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았는데도 그동안 이 함박스테이크 볶음밥 냄새에 힘들었어요... 바로 뜯어서 먹고 싶은 충동을 겨우 이겨냈습니다.

음식은 비주얼과 냄새가 에피타이져죠.

우선 비주얼과 냄새가 합격점이라 기대도 높아지고 먹을 때도 더 맛있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양은 꽤 많아서 2인분 정도입니다. 저희는 많이 먹는 편이라 둘이 먹었을 때 쪼끔 모자랐는데요.....ㅎㅎ

다음엔 왠지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에 콤비피자나 핫도그를 하나 더 사 올 것 같기도 합니다.

 

 

 

그릇에 담아보았습니다~.

그냥 먹으면 느끼할까 봐 집에 있던 할리피뇨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없어도 맛있게 먹었겠지만 할리피뇨를 곁들여 먹으니 더 맛있었습니다 :)

집에 피클이나 할리피뇨 있으시면 같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볶음밥이 꽤 맛있습니다.

냉동 볶음밥일 거 같아 맛은 기대 안 했는데 꽤 맛있어서 놀랐습니다!

감자도 간간하니 적당히 짭조름해서 좋아요~.

고기는 뭐 원래 사랑이지요~! 완전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소스도 딱 아는 그 함박스테이크 소스입니다. 너무 진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소스를 밥에 살짝 얹어서 비빈 후 고기를 쓱 잘라서 올려서 한입에 먹으면 기가 막힙니다.

 

한동안 푸드코트 신메뉴 먹으면서 다시 먹어야겠다고 생각했던 건 없었는데요.

이번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은 다음에 또 사 먹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새로운 메뉴 도전해보시고 싶다고 하면 드셔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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