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아침, 저녁으로 쌀쌀하지만 낮에는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로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죠.
그래서 그런지 카페마다 여름 메뉴인 팥빙수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오늘은 파리크라상에 다녀왔습니다.
저는 자몽에이드를 마시고, 도련님과 남편은 팥빙수 1인분짜리를 각각 하나씩 시켰습니다.
남편은 유당불내증이 있어서 우유를 잘 마시지 못하는데요.
그래도 빙수를 엄청 좋아해서 배 아픈 것도 참고 먹고는 합니다. 이 날도 역시 팥빙수를 먹어보고 싶어해서 시켰습니다.
비주얼부터 끝내줍니다.
팥은 위에 데코 뿐 아니라 빙수 밑쪽에도 깔려 있어 끝까지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떡과 함께 우유빙수, 팥 듬뿍 떠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저희가 먹은 사이즈는 1인분 사이즈로 가장 작습니다.
이외에도 나눠 드실 수 있는 S/L 사이즈도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자몽에이드도 인공적인 향이 적고 자몽 맛이 은은하게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많이 달지 않아서 마시기 부담스럽지 않고 좋았습니다.
다만 탄산이 좀 더 셌다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빙수는 팥빙수 외에도 녹차빙수, 망고빙수, 딸기빙수, 티라미수 빙수 등 종류가 다양합니다.
빙수종류와 사이즈, 가격은 아래 메뉴판을 참고해주세요~.
음료 나오는 동안 매장을 살짝 돌아봤는데요.
사람이 많아 매장 내부를 다 찍기는 어려웠지만 얼마 전 리모델링을 마치고 매장이 엄청 넓어져서 좋았어요~.
앉을 곳도 많아지고 전체적으로 널찍해서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파리크라상 케익을 좋아하는데요~. 모양도 예쁘고 맛있어서 좋습니다.
여전히 자태가 곱습니다.
가격이 저렴하지 않아 자주 사 먹지는 못하지만 기념일이나 부모님 생신 때 꼭 여기서 케익을 사 갑니다.
케익 종류가 많아 선택권이 넓고 너무 달지 않고 맛있어서 다들 좋아하시더라구요~.
특히 생크림 별로 안좋아하시는 저희 부모님은 딸기 레어 치즈 타르트를 사가면 좋아하십니다 ㅎㅎ.
귀여운 조각케익에는 어버이날이나 스승의 날용 카네이션 케잌도 있더라구요~.
어버이날, 스승의 날 기념 코너입니다.
은사님이나 부모님, 또는 감사한 분께 선물로 드리면 정말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팥빙수도 깨끗이 비우고 자몽에이드도 깨끗이 마시고 나왔습니다.
다음에 또 빙수를 먹으러 갈 예정입니다.
다음에는 망고빙수를 노려볼 생각이예요~.
첫장 사진에 잠깐 나왔지만 파리크라상에서는 브런치도 팔고 있습니다.
저는 먹어보지 못했지만 어머님께서 오전에 모임있으실 때 몇번 드셔보시고 맛이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이번에 리모델링 하면서 브런치와 파스타 종류도 늘었습니다.
매장에서 파는 제품 외 브런치로 나온 샐러드류도 좀 있어서 저녁 대용으로 드시는 분도 계셨습니다.
브런치 먹고 다른 곳으로 옮길 필요 없이 여기서 디저트와 커피까지 해결할 수 있어서 편하고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 매일 7:00 -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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