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날드 맥모닝세트 디럭스브렉퍼스트 세트 치킨치즈맥머핀 베이컨토마토맥머핀세트(딸기칠러)

저번에 맛있게 먹은 이후로 지난 주말 또 맥모닝을 포장해보았습니다.
이번에는 지난번과 겹치지 않도록 시켜보았는데요, 치킨치즈맥머핀은 그대로 사왔습니다 ㅎㅎ. 맛나거든요 :)

디럭스브렉퍼스트세트(해쉬브라운, 아이스커피)
치킨치즈맥머핀(단품)
베이컨토마토맥머핀(해쉬브라운, 딸기칠러)
음료는 추가비용내면 원하는걸로 변경이 가능해서 이번엔 남편이 도전해보고 싶어하던 딸기칠러로 꼬! 했습니다!

우선 디럭스브렉퍼스트 세트.
핫케이크와 메이플시럽, 버터, 맥머핀DIY키트(잉글리쉬머핀, 패티, 에그, 딸기잼)와 해쉬브라운과 음료입니다.
우선 두개의 머핀에 버터를 골고루 발라줍니다. 남편이 옆에서 버터를 너무 성심성의껏 바른다고 놀렸지만.... 정성이 없으면 맛도 없으니까요...!
그위에 딸기잼을 뿌려준 후 에그, 패티를 올린 다음 뚜껑을 닫고 먹으면 꿀맛입니다. 치즈추가가 있다면 참 좋을텐데 맥도날드는 햄버거에 토핑추가가 안되니 맥모닝도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
이제 핫케이크에 남은 버터를 잘 바른 후 메이플시럽을 잔뜩 뿌린 다음 먹으면 또 꿀맛입니다.

달달한 핫케이크 먹는 중간중간 따로 사온 맥머핀을 먹어보았는데요. 치킨치즈맥머핀은 역시 맛있습니다.
베이컨토마토맥머핀은 햄모양인데 베이컨이라고 하는 어떤것과 토마토, 치즈, 양상추가 들어가 있었습니다.
BLT샌드위치는 좋아하지만 이 친구는 제 취향이 아니었어요.
다음에는 오랜만에 소세지에그맥머핀을 먹어볼 예정입니다.
이날의 해쉬브라운은 두개 중 하나가 짜서 좀 슬펐습니다.
하나는 괜찮았는데 나머지 하나는 너무 짜서 먹다 남겼습니다...

마지막으로 딸기칠러를 리뷰하자면..!
맛있습니다! 커피전문점에서 먹는 진짜 딸기 갈아낸듯한 그 상큼하고 건강한 그맛은 아니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어릴적 먹던 딸기슬러쉬의 느낌이었어요 :)

역시 이번에도 맥도날드 서초GS점을 갔는데요.
다음번엔 햄버거를 사러 가볼 예정입니다. 지점마다 맛이 다르니 도장깨기를 하는 심정으로 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