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다이어리 받으려고 프리퀀시 모을때 가장 힘들었던게 빨간거 3장...
얼죽아인 저는 여름에도 겨울에도 아아로 금방 하얀거 14개를 채워버렸는데 빨강 3장은 진짜 모으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데 이번 크리스마스 음료 중 캐모마일 릴렉서는 그런 걱정을 없애주었어요. 엄청 맛있거든요 :)
수유 중이라 커피를 못마셔서 스벅가면 쿨라임피지오만 마셨었는데 시즌한정음료지만 당분간은 캐모마일 릴렉서도 같이 마실 수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남편의 카라멜 프라푸치노와 함께 찍었습니다.
미리 포장해와서 식사 후에 먹느라 휘핑이 많이 죽었네요...
남편도 아아파였는데 요새는 이것만 마시네요 ㅎㅎㅎ
캐모마일릴렉서는 리치와 레몬그라스가 어우러진 음료라고 합니다. 리치맛 살짝나면서 적당히 달고 상큼하니 맛있어요.
데코로 올라가 있는 로즈마리와 레드커런트도 분위기 있구요~. 처음엔 은은한 주황빛이 도는데 레드커런트가 살짝씩 녹아들면서 핑크빛으로 바뀌는게 예뻐요 ㅎㅎ.
넌카페인음료라 커피 못드시는 분이나 상큼한거 드시고 싶다하실 때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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