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의 최애 소스는 바로 타르타르소스입니다.
작년 초 양식조리사 준비하면서 타르타르소스 만드는 법을 배운 이후부터는 튀김 요리할 때마다 타르타르소스를 해달라고 합니다..................
그래도 계란 삶는 것 외에는 불을 쓰지 않고 비교적 간단한 편이라 자주 해주고 있어요.
새우튀김 외에도 모든 튀김요리에 찍어 먹어도 잘 어울립니다.
부리또나 샌드위치 소스로 사용하실 때는 다진 양파를 좀 더 많이 넣으면 아삭아삭한 식감도 살고 맛있습니다.
재료와 조리방법을 소개드리겠습니다.
재료: 달걀 1개, 양파 1/8개, 마요네즈, 소금, 후추, 파슬리, 레몬즙, 피클슬라이스 2-3조각(여기서는 할리피뇨로 대체함)
* 이날 닭고기 부리또를 같이 준비해서 닭고기 부리또 재료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타르타르소스만 준비하신다면 상기 재료만 준비하시면 됩니다.
조리방법
1. 달걀을 삶습니다.(찬물에 달걀을 넣고 센불 -> 끓으면 소금 1스푼, 식초 살짝 넣고 13분 동안 끓임)
다 삶아지면 바로 찬물에 넣어 식혀줍니다.
2. 양파 굵게 다진 후 소금물(찬물+소금1t)에 넣고 아린맛을 빼줍니다.
5-10분 정도 담가뒀다가 찬물에 행군 후 체에 걸러 물기를 빼줍니다. (마지막에 키친타올로 물기 제거해주세요.)
3. 피클(할리피뇨를) 다진 후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줍니다.
4. 식힌 달걀은 껍질을 까서 흰자, 노른자를 분리합니다.
흰자는 전량 잘게 다집니다. 노른자는 1/3 - 1/2만 체에 걸러 으깨줍니다.
5. 다진 양파, 피클(할리피뇨), 달걀 등을 믹싱볼에 넣어주시고, 마요네즈 3T, 소금 2/3t, 후추 살짝, 파슬리 팍팍,
레몬즙 1/2-1T(위의 소스 먼저 섞어보신 후 소스가 묽을경우 1/2T만, 소스가 되직하면 1T 넣어주세요)
6. 완성되었으면 그릇에 옮겨 담아주세요~.
이 날은 저번에 했던 닭다리살구이와 타르타르 소스, 올리브, 할리피뇨, 양배추 등을 넣어 부리또를 완성했습니다.
남편 도시락용으로 부리또를 싸주고 남은 닭다리살 구이는 타르타르 소스에 찍어 먹었습니다.
콜라랑 먹으면 꿀맛입니다 ㅎㅎ.
조만간 닭다리살 부리또의 레시피도 올리겠습니다 :-)
타르타르소스에 어울리는 새우튀김 레시피도 준비 중입니다.
그외 간단한 남편 도시락 레시피도 기대해주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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