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주말 아침의 단골 메뉴 한솥입니다.
아침에 산책 겸 나가서 이것저것 사 왔는데요.
이번에는 신메뉴인 문어볼이 있길래 주문해봤습니다.
아직은 테스트 메뉴인 건지 포스팅하려고 한솥도시락 홈페이지에 가봤더니 메뉴에 등재는 안되어 있었습니다.
아침에는 든든하게 먹어줘야죠.
남편은 숯불직화구이덮밥, 저는 소불고기 감초고추장 비빔밥(밥은 현미밥으로 교체했어요), 문어볼, 반찬 돈까스도련님을 시켰습니다.
남편은 숯불직화구이덮밥을 맛 본 후부터 계속 이것만 시킵니다.
원래 사각 도시락을 주로 시켰는데 입에 딱 맞다고 하네요 ㅎㅎ.
저는 그때그때 기분 따라 시키는 편인데 이번에는 비빔밥이 먹고 싶어서 소불고기 감초고추장 비빔밥을 시켰습니다.
치커리, 계란 지단에 김가루, 당근, 계란 프라이, 소불고기까지 들어가줍니다.
사진과 같이 밥 위에 계란후라이 올라가있구요. 위칸에 비빔밥 재료들이 들어가 있어서 종이 보울에 재료들 다 붓고 고추장과 참기름 넣어서 쓱 비벼주시면 됩니다.
반찬 돈까스 도련님에는 돈까스 반 조각, 떡햄버그, 치킨가라아게 2조각이 들어있는데요.
각 덮밥과 비빔밥 드시면서 하나씩 밥 위에 올려서 먹으면 딱입니다 :)
주인공인 문어볼입니다.
익숙한 비주얼과 같이 잘 알고 계시는 타코야끼입니다. 소스는 마요소스와 양식소스가 나옵니다.
6알 정도 들어있었구요. 저 풍성한 가츠오부시 위에 마요소스와 양식소스를 쭈욱 골고루 뿌려주시구요.
문어볼을 들어서 드시면 아주 맛있습니다.
튀김반죽이 살짝 두껍긴 한데 부드러워요. 그리고 문어가 생각보다 많이 들어 있습니다.
별 기대 않고 신메뉴라 시켜봤던 메뉴인데 꽤 맛있어서 맛나게 먹었어요~.
소스를 찍어 드시는 것보다는 꼭 위에 뿌려서 드시기를 추천드립니다.
타코야키 트럭에서 사 먹는 느낌도 나고 좋습니다. ㅎㅎ
요새 코로나 때문에 매장에서 먹기는 좀 그래서 포장해오긴 했지만 나오자마자 바로 먹게 된다면 따땃하니 바삭하게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한솥은 늘 크게 실패가 없는 느낌입니다.
역시 이번에 시켰던 메뉴들도 모두 성공이어서 배부르고 기분 좋게 먹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주말 아침이지만 포장하시는 분들도 꽤 많았는데요.
아침 7시 좀 넘어서 갔는데 저희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꽤 많은 분들이 포장하러 오시더라구요~.
대부분 남자분들이었는데 여러 개 주문해서 가시는 걸로 봐서 다들 저희처럼 일요일 아침은 한솥으로 때우시는 것 아닐까 싶었습니다 :-)
이제 점점 배가 불러오면서 밥하기 더 귀찮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더 자주 한솥을 이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ㅎ
저는 식당에 있는 메뉴는 다 도전해보는 걸 좋아해서 한솥 메뉴도 거의 다 먹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신메뉴가 자주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도 한솥 신메뉴나 테스트 메뉴가 나오면 꼼꼼히 리뷰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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