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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리뷰(먹을거)

코스트코 델리코너 비프스테이크 & 볶음밥

by 민보 2020. 6. 8.

주말에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저희는 사람 몰리는 게 싫어서 보통 코스트코 개장할 때 쯤 가서 구경도 하고 물건도 사서 돌아오는데요.

그래서 아침은 코스트코에서 사온걸로 해결합니다.

요즘은 개장할 때 가도 사람 엄청 많긴 하더라구요 ㅜㅜ.

하지만 오후에 갈 때보다 주차하기도 편하고 해서 아침이 좋습니다.

 

푸드코트에서 파는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은 2주 연속 먹어서 이번에는 새로운 걸 도전해보자 했습니다.

양재점은 1층이 일반상품코너이고 지하 1층이 식품코너인데요.

제가 1층에서 더 볼게 있어서 구경하고 내려가니 먼저 식품코너로 내려간 남편이 카트에 비프스테이크 & 볶음밥을 담아 놨더라구요 ㅎㅎ.

이 비프스테이크 볶음밥은 델리코너에서 판매 중입니다. 

로스트치킨과 함께 따뜻하게 온열대에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

이미 완조리된 제품이라 집에서 따로 조리할 필요 없이 먹기만 하면 되니 편합니다.

 

제품은 당일 조리되어 나오구요. 제품이 떨어지면 바로 제품 조리하여 나오더라구요.

가격은 15,990원입니다. 

 

 

집에 와서 아침을 먹기 위해 제품을 뜯어보았습니다.

카트에 담아놓고 한참 쇼핑하고 와서 그런지 좀 식어서 아쉬웠습니다. 

사거나 구경하실 게 많으시면 쇼핑 다 하시고 계산 전에 카트에 담으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집 와서도 사놓은 물건 정리하느라 시간이 좀 걸렸는데 배고파서 손이 떨려서 빨리 먹고 싶었습니다 ㅜㅜ.

임신하고 나서는 끼니 때를 놓치면 당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건지 손이 좀 떨리더라구요.. 

 

좀 식었지만 비주얼도 냄새도 훌륭합니다 ㅎㅎ. 

보시기에도 양이 정말 많죠~! 양이 많아서 둘이 먹기에 충분합니다!

코스트코 델리코너 음식은 실패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믿었는데 역시는 역시네요~.

 

소고기는 갈비양념 같이 달짝지근한 양념이구요.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가 많이 들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고기만 먹으면 느끼하기도 하고 양념 때문에 짜게 느껴지고 죄책감도 컸을텐데... 데친 브로콜리랑 당근이 들어 있어서 고기랑 번갈아 먹기 좋았습니다. 

야채가 들어 있지만 고기도 풍족하게 들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

따뜻하게 먹었으면 훨씬 맛있게 먹었을 것 같습니다.

 

볶음밥은 푸짐하게 들어 있구요~.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의 밥과 같은 밥이었습니다.

역시 밥이 맛있었습니다. 고기랑도 잘 어울리구요.

코스트코 음식은 양이 우선 혜자로워서 둘이서 먹어도 크게 모자라지 않다는 게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함박스테이크 볶음밥을 더 맛있게 먹었지만 비프스테이크 볶음밥도 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간이 살짝 세긴 하지만 고기가 부드러운 편이라 잘게 잘라 놓으면 아이들도 먹기 편할 것 같습니다.

주말에 밥 해먹기 귀찮을 때 사먹기 딱 좋습니다. 

아직 안 드셔보셨다면 한번 도전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이제 왠만한 델리코너 식품은 다 먹어본 것 같아요 ㅎㅎ.

다음에는 로제파스타를 먹어볼 생각입니다~. 구입하게 된다면 포스팅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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