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토이저러스 잠실 방문 후기!

주말에도 매번 집에만 있다보니 답답해져서 아기 애착인형있나도 둘러볼 겸 잠실에 있는 롯데 토이저러스에 다녀왔습니다.

역시 아이들의 천국이죠. 입구에서부터 애들이 장난감 만지고 있는게 보입니다.

저는 저의 천국인 닌텐도 스위치 코너로 달려갔습니다. 입구에서도 바로 보이더라구요~.

요즘 아이들도 좋아하지만 어른들의 장난감으로 유명한 닌텐도 스위치... 역시 본체, 스위치 라이트, 조이콘, 인기있는 게임들은 전부 품절이더라구요. 저는 닌텐도 네온을 가지고 있는데 마케팅의 노예인지라 한정판인 동디션도 너무 가지고 싶습니다....

 

링피트 어드벤쳐는 여전히 인기가 많은지 아직 품절이었습니다.

동물의 숲은 이제 수량이 좀 풀린건지 품절은 아니더라구요. 저번에 구경갔던 롯데마트에서도 동물의 숲은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다양한 게임팩들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동숲은 너무 사고 싶은데 정말 하루종일 할 것 같아서 사지 못하고 있습니다.............. 

태교를 게임으로 할 수는 없다는 생각인데 어느 순간 동숲이 우리집에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크.... 마블피규어들이 한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요즘 피규어들은 정말 정교하게 잘 나오는거 같아요.

특히 저 타노스의 건틀렛은 탐이 났습니다. 껴보고 싶기도 하고.... 구매욕구를 또 꾹 참고 다음 코너로 넘어갔습니다.

 

다음 코너에는 카봇도 있었구요~. RC카와 카트장도 있었습니다.

정말 애들이 여기 오면 몇 시간씩도 놀거 같더라구요 ㅋㅋㅋ 저도 몇 시간씩 있고 싶었습니다.

조금 지나니 디즈니 공주님들 옷도 팔구요~.

전국 여자아이들을 공주님으로 만들었던 엘사님도 계셨습니다. 

우리 둥둥이가 여자였다면 저도 공주옷을 열심히 사다 드렸어야 했을텐데 싶더라구요 ㅎㅎ.

 

좀 더 안쪽으로 가니 레고로 어벤져스의 한장면을 구현해놨는데 대단합니다.  

예전에는 관심이 없었는데 유튜브에서 레고 소개해주는 채널들을 보다보니 관심도 생기고 레고의 대단함도 새삼 느낀다고 할까요. 특히 좋아하는 영화나 애니메이션을 주제로 한 레고 시리즈들은 정말 사고 싶더라구요~.

가격이 너무 사악하지만... 나중에 아이가 크면 같이 사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한바퀴 다 돌 무렵 대세인 펭수인형을 만났습니다.

펭수 정말 좋아합니다. 스트레스 쌓였을 때 한번씩 펭수 유튜브 봐주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좋아요.

광고도 많이 찍고 좀 부럽기도 하구요. 인형 탈 쓰는 컨텐츠는 어린이 대상으로만 생각했는데 어른들까지 사로잡았다는게 신박하고 대단하기도 했습니다. 발상의 전환이랄까요.

 

역시 눈이 휙휙 돌아갈 정도로 다양한 장난감들이 있는 어린이들의 천국이긴 하지만 영유아 용품은 없는 것 같아서 좀 아쉬웠습니다. 결국 신나게 구경만 하고 잠실 롯데월드몰로 넘어갔어요~.

가서 돌아다니다가 밥도 먹고 애기 애착인형도 사고 오랜만에 활발하게 돌아다녀서 기분전환도 되고 즐거운 나들이였습니다.

 

이번에는 아무것도 못샀지만 다음에 아이 태어나서 좀 크면 같이 구경가서 장난감도 사주고 싶어요~.

아이들 장난감 사실 때 들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토이저러스는 롯데마트 건물 4층에 있습니다.